사무엘하 21:1-6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절 3년 연속 기근이 찾아왔던 때. 엄청난 고난과 시련의 때.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또한 고난과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1절에서 알 수 있듯이 시련에 가장 먼저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고난이 왔을 때 다윗이 가장 먼저 한 것이 기도였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세상적인 방법을 다 시도해보고 안되면 기도를 하는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 야고보서 5:13 –
다윗은 기도를 통해서 답을 찾았습니다. 어떠한 문제든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자의 특권입니다. 우리가
의로워서가 아니라,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그 분이 의로워서 입니다.
2. 그러나 ‘3년’에 포커스를 맞추어 1절을 보면,
3년 동안 기근이 계속된 후에야 다윗이 기도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다윗 또한
첫 해, 둘째 해의 기근은 대수롭게 여겼고, 가볍게 그 문제를
치부하며 세상적인 방법만을 고려했을 것입니다. 3년 째가 아니라 첫 기근에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더라면
기근과 시련이 더 빨리 끝났을지 모릅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도하지 않은, 기도 대신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 찬 그 힘든 그 시간. 하나님께
엎드리면 항상 구해 주시는데 왜 항상 하나님께 먼저 묻지 않는지.. 오늘도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3. 마지막으로 이 본문에서는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 아닌 사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다윗. 그러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라는 3절에서 볼 수 있듯이, 시련과
문제가 자신에게서 비롯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 남 탓으로 돌리는 연약한 내 모습을 돌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연약함, 죄를 깨닫고 ‘나로 인함’을 인정하고 회개 기도함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 오늘도 내 노력, 내
방법만 다하고, 그리고 난 후에 기도하며 기도 응답이 없다고 불평과 탄식하는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어떠한 문제든 기도로 먼저 나아가며, 그 문제가 나에게서 비롯됨을
인정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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