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평생에 기도하라” - 시편 116:1-14

시편 116:1-14
평생에 기도하라
예수로~나의~구주 삼고~~” 이 찬양을 아시나요? 크로스비라는 사람이 지은 찬양입니다. 크로스비는 이 찬양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찬송을 포함하여 9000여곡을 지었습니다. 크로스비에 대해 잘 아시고 계신가요? 크로스비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었습니다. 어릴 때 시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신앙이 좋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말씀을 들으면서 클 수 있었고 믿음 안에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단점이 있다면 장점도 존재합니다. 크로스비는 비록 앞을 보지 못했지만 그 단점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크로스비는 자신이 눈을 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눈을 뜨고 싶지 않고 싶다고 기도하며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더러운 것을 보지 않고 깨끗한 눈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을 보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또 크로스비는 자신의 눈을 멀게 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당신 덕에 내가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말이죠. 우리에게는 시련이 찾아 올때마다 원망과 불만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나요?”라고 하나님께 따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크로스비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은혜와 감사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겨냅니다. 크로스비와 같이 우리는 살고 있나요?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씀과 기도에 그 답이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116 1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나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는 경청하는 것보다 우리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와 음성을 들으려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작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결단하여야 할까요?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하루에 세번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때문에 죽을 위기가 있었음에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기도만이 살길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만이 생명줄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것만이 우리의 삶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으면 우리의 마음은 피폐해집니다. 그러면 몸이 죄를 짓게 됩니다. 즉 부단히 노력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해 주실 자는 오직 하나님뿐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우리는 넘어질 수 밖에 없기에, 가만히 있으면 사망 속에서 살 수 밖에 없기에, 우리는 하나님 밖에는 우리의 삶 속에 희망이 없는 것을 새기며 나아가야 합니다.
목사님이 호주에 처음 갔을 때 가진 200만원을 잃어 버렸다고 합니다. 돈이 없으니 더 하늘을 쳐다보게 되고 더 기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도하면 길을 열어주신다고 주변에서 했지만 바로 금전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기도 응답이 없는 것 같아 초반에 너무 힘드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했고, 주변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정착은 물론이고, 캄보디아 선교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 시간은 하나님이 목사님을 광야로 내밀었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만약 목사님이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그 시련의 과정이 기도의 응답인지 하나님의 계획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목사님은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 손길인지 그냥 우연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부단히 기도해야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울 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우연인지 묻고 그에 대한 답을 빨리 얻고 싶다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평생에 기도하는 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여호와 앞에서 행하리라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 6 8-12절 말씀에 나오는 노아를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는 노아와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 땅은 부패하며, 우리의 행위는 포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는 의인의 자리, 노아의 방주 안으로 옮겨주셨습니다. 12 30일 이 황금과 같은 시간에 기찬밤에 와서 주님께 시간을 드리는 사람들( 내년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마을장님도 포함 ^^)은 구별된 사람, 방주 안에 위치한 사람입니다. 방주 밖의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하는 노아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 노아의 삶, 의인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맥스 비어봄이 지은 행복한 위선자라는 책을 아시나요? 조지 헬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조지 헬은 포악하고 방탕하고 파괴적인 삶을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조지 헬이 제니 미어라는 순결한 여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조지 헬은 제니 미어와 사랑을 하고 싶어 순결한 가면을 쓰고 그녀에게 다가갔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가면으로 자신을 가린 채, 조지 헬은 제니 미어와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조지 헬의 옛 모습을 알고 있던 사람이 나타나 조지헬의 가면을 벗겨버립니다. 가면을 벗은 조지 헬의 모습을 보고 제니 미어는 그를 떠났을까요? 그녀는 그으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 조지 헬은 착하고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하였고, 그 노력의 결과로 더러운 모습이 서서히 그의 얼굴에서 사라졌던 것이었습니다. 가면 속의 그 얼굴에는 포악함보다는 거룩한 자의 모습이 더 드러났었습니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본성은 더럽고 추합니다. 칭의를 통해 잠시 더러움이 가려졌지만, 거기에 만족하면 안됩니다. 지속적인 경건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훈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나의 이야기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은혜를 갚으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인생의 초점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한나는 기도로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그 응답에 감사하며 찬양하였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가장 아끼는 것, 사무엘을 하나님께 한나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큰 은혜에 보답하는 것, 한나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점입니다.

성도의 삶이란 이런 것입니다. 성도의 삶의 재미란 이런 것입니다. 기도하고, 기도에 응답과 은혜를 받고, 무엇을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내가 받은 것은 내 수고로 인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받은 것임을 고백하며 드리는 것. 또 이에 감격하시는 하나님. 이 선순환이 진정한 성도의 삶의 재미입니다. 우리가 성도의 삶의 재미를 모르거나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감사하는 것, 선순환의 한 고리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빠진 연결고리를 연결해야 합니다. 성도로서 사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무시 속에 살았던 노아,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재미를 알았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성도로의 의무감에 힘들어하지만 말고, 성도의 삶의 재미를 느끼기며 분명히 계신분으로 부터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앞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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