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 목요일

빌립보서 4장 6절 묵상

저는 영어버전 쉬운 성경인 NLT를 주로 읽는데요. 쉬워서 잘 읽히는 것도 있지만 문장이 간결하고 직접적이서 조금 더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해요. 어제 평소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빌립보서 4 6절에 대해서 특히 묵상을 했어요. 그런데 NLT 버전이 문장을 다른 식으로 표현을 했는데, 그 부분이 저는 조금 더 좋아서 나눔하려고요.

다른 버전들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감사로 기도하라고 나와있어요. 그런데 NLT는 너가 필요한 것을 구하고 주님이 행하신 것에 감사하라고 풀어서 나와있어요. 저는 이 두 문장 행간의 의미에 주목해 봤어요. 걱정도 하지말고 필요한 것을 구하라.”, “주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주님께 감사하라.” 필요한 것을 모두 구하라고 했지만 구절 어디에도 내가 원하는 것 모든 것을 해주신다는 말은 없더라고요. 걱정말고 원하는 것을 기도하되, 주님이 알려주신 길, 주신 것에 감사함으로 살아라는 것으로 저에게는 말씀이 다가왔어요.

예전에 새가족 때 제가 나눴던 것처럼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을 주님께 말씀 드리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주님 원하시는대로 마음대로 하라고 기도하는 그 마음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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