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학기를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금의 나'에 대해 고찰해보니 나의 첫 방돌이들(Roommates)이 '지금의 나'라는 결과물의 anchor였다는 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1st Anchor: 전산을 전공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두 방돌이 형들.
문과 출신에 고시를 생각했던 나 -> 경제학에 전산을 전공하고 Data Science 관련해서 공부를 더 하게 된 나
2nd Anchor: 내일이 시험이어도 못난 새내기 동생들 고민 상담해주고 아직까지 챙겨주는 방돌이 형들
나의 성적에만 신경 쓰던 못난이 고등학생 -> 후배와 주변을 섬기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
3rd Anchor : 바쁜 와중에서도 기도와 말씀으로 삶을 사는 형들과 동갑내기 방돌이
Sunday Christian ->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삶에서 예수님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
4th Anchor : 바보같이 순수하고 긍정적인 심리전공 동갑내기 방돌이
원래도 바보였는데... -> 매일 같이 자기가 심리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자랑하는 친구놈덕에 수식과 코드만을 공부한 Geek도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것일 수도..
많은 사람이 억지로 끼워서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실험군과 대조군이 존재하고 다른 요소를 배제한 엄격한 실험의 결과물도 아니다.(뭐 그런 실험도 검정력을 위한 부족한 샘플 수와 위양성(type 1 error)때문에 오류의 가능성이 있는데 뭐... 비오는 날 샌치함에 그런거 따위...생각하기 싫다..)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직관과 우리의 눈이기에 충분히 위와 같은 나의 대학생활의 Anchoring effect가 성립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냥 결론 : 내 방돌이형들, 방돌이 짱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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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ing effect
: We have a tendency to use anchors or reference points to make decisions and evaluations, and sometimes these lead us astray.
The Mind is Biased by First Impressions
: we can have considerable difficulty predicting our future requirements because our current emotional states override them.
In the moment, driven by our emotions, our present desires can suddenly override our long-term goals
people directly project their current emotional state (of hunger or satiety) into the future, forgetting they will probably feel differently when the future becomes the present.
The exact nature of the projection bias depends on whether our current state is compatible with the future state we are imagining. If it is incompatible (actually hungry versus predicting satiety), we are consistently less accurate.
empathy gap
gap is effectively a failure to empathise with our future selves.
<참고>
http://www.spring.org.uk/2013/05/the-anchoring-effect-how-the-mind-is-biased-by-first-impressions.php
http://www.spring.org.uk/2008/05/why-your-future-self-is-emotiona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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