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1:15-22]
1. 베들레헴으로 같이 가겠다는 룻을 말리는 나오미
과부가된 자신의 며느리 룻이 재혼하고 좀 더 편하게 살게 하고 싶은 마음, 자신과
같이 고난을 받게 하기 싫었던 마음. 표면적으로는 따뜻한 시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방사람인 룻이 친정으로 돌아갔더라면 과연 신앙을 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삶의 안락이 아니라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는 삶입니다. 주변에서 나에게 조언을 얻으러
왔을 때,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세상적인 조언, 달콤하지만
속없는 조언만 했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는 그들의 영혼을 위한 마음과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할
수 있는 제 자신이 되길 원합니다.
2. 룻의 신앙적 결단
“Where you go where I go”, “Where you die where
I will die”. “살리셔도 하나님 날 죽이셔도 하나님” 우리 순원 중 한명의 자신
인생 슬로건이 생각나는 구절이었습니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룻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저 상황에서 룻과 같이 행동할 수 있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큐티 묵상 구절이 정말 좋아서 그대로 인용하려 합니다. “자신의
행복보다 시어머니를 따르겟다는 룻의 결단은 당장은 어리석어 보였지만, 이는 결국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엄청난 은혜의 시작이었습니다.” 내 생애 동안 하나님의 계획을 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온전한 계획의 일부로 사용될 것임을 의심치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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