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3일 수요일

1988 VS 2015


GDP(국내 총생산)
1988
2015
비고
1인당 GDP
4,692 달러
1인당 GDP
2만 7663 달러
7배
1인당 GDP 순위 45위
1인당 GDP 순위 28위
+17 위
(GDP, 1인당 GDP가 오른 것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나? GDP는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분배에 대해서는 일절 알 수 없다. 몇몇 기업의 성장으로 인한 국가 경제가 양호하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삼성, 현대만 빼면 위와 같은 수치는 나올 수 없다. 그리고 GDP는 경제를 측정하는 수단이다. 수단이 목표가 되어버린 요즘이다. GDP는 절대적인 수치보다 GDP의 4대요소의 비율이 더 중요하다.)

월급
1988
2015
비고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 : 332,570
대기업 대졸신입 사원
평균 초임 : 2,909,000원
9배
9급 공무원 1호봉
158,500 원
9급 공무원 1호봉
1,274,249 원
8배

식품

1988
2015
비고
월드콘
300원
1108개
1500원
1939개
5배
라면
100원
3325개
800원
3636개
8배
소주
350원
950개
1080원
2693개
3배
자장면
700원
475개
5000원
581개
7배
우유
110원
3023개
900원
3232개
8배
바나나(1kg)
7000원
47kg
2000원
14554kg
31배
엥겔지수
42%
26.5%
0.63배 감소

생활

1988
2015
비고
영화
3000원
110회
10000원
290회
3.3배
버스
140원
2357회
1300원
2237회
9.3배
택시기본요금
600원
554회
3000원
969회
5배
PC
200만원
6개월
200만원
0.7개월
1배
그렌저
2500만원
6년
3000만원
10.3개월
1.2배
(의, 식 부문에서 우리의 생활이 나아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주거

1988
2015
변화율
주택보급률
69.4%
103.5%
1.5배
자가점유율
51.75%
53.6%
1.04배

(주택보급률의 변화율보다 자가점유율 변화율이 현저히 작음을 알 수 있다.)


1988
2015
전국평균 월세
42,000원
전국 평균 월세 56만원 + 월세 보증금 평균 4,850원
전국 평균 전세 보증금
339만원
1억 3,000만원
출처
85년 11월 주택센서스 분석
한국 감정원, 한국 은행안정 보고서

부동산

1988
2015
변화율
매매가
6,500만원
11억원
17배
주택 전세가격변동률
26.8%
97.4%
3.63배
은마아파트 매입기간
(택시기사 월수입 기준)
12년(43만원)
80년(140만원)
6.6배
(이건 집을 못산다는 이야기다. 의,식의 상황은 개선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주거의 문제가 악화되었다. 80년을 일해도 자기 집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


1988
2015
변화율
부채
165만6천원
6,181만원
37.3배
저축
424만 8천원
6,470만원
15,2배
저축률
24.7%
7.1%
0.29배
부채 상환에 필요한 기간
(택시기사 월수입 기준)
3.85개월
(43만원)
44.15개월
(140만원)
11.5배

<출처: 한국은행>

(1988년도에는 4개월 수입을 통해 빚을 갚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4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빚을 갚아야한다. 수입을 온전히 빚 면제에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빚이 증가하고 그에 비해 저축률은 현저히 떨어졌다. 금리가 낮으니.. 저축을 안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볼 수 있긴하다. 나라의 재정 상황도 GDP 대비 부채 비중이 100%가 넘으면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왔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공기업 부채까지 포함하면 80%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는 공기업 부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일본의 경우 경제 불황과 양적완화, 마이너스 금리 등으로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0%를 넘어섰다.)

희망
(경제가 성장할 수록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1988(삼저 호황)
저금리
(지금에 비교하면 금리가 높지만, 그 전에 비해 금리가 낮아졌다.)
저유가
저달러
(정확히 말하면 플라자 합의에 따른 엔화와 마르크스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 달러의 약세)

1988
2015
  •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 저달라) - 엔화와 마르크화의 강세(수출경쟁력 상승)
  • 우리 나라는 순부채국 - 부채 부담 감소
  • 가격경쟁
  • 순 채권국(흑자로 얻은 달러를 더 투자) - 금리가 낮아 혜택이 적다.

  • 지금은 제품차별화 정책( 저유가 혜택이 적다)

공동채의 부재
(타국의 경우도 지역공통체가 사라졌지만, 지역 공통체의 역할을 국가가 한다.
지역공동체의 역할 - 탁아, 상호 부조)

불평등 지수

1985 ~ 1990
2010 ~ 2015
변화율
지니계수
0.287
0.302
1.05배
5분위분배율
3.93
5.41
1.37배
상위 10% 소득점유율
24.85%
44.8%
1.8배
상대적 빈곤율
7.8%
14.4%
1.85배

주가 성장률
1988
2015

결론
주거 부담과 빚의 증가, 사라진 공동체, 사라진 희망(절망적인 미래) →  2015년보다 1988년이 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출처: 최진기의 “1988, 우리가 행복했던시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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